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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자두’ 세 번째 싱글 [CITY SUMMER NIGHT] 너무나도 다르고, 가끔은 틀렸던 우리가 닮아 있단 걸 느끼는 순간. 도시의 여름밤. 그 아래 우린 때로 찬란하고 대개 외롭다. 말해 봐, 널 괴롭히고 있는 모든 것. 말해 줘, 널 괴롭히고 있…

“반짝이는 별들이 수놓았던 그 밤” 싱어송라이터 라텔(Ratel)의 두번째 싱글 [밤하늘 별을 보며 떠오른 그대에게] 아무도 없던 밤, 우리 둘이 함께 바라보던 별을 이제는 혼자 바라보고있다. 이별한지도 수년이 지난 지금, 그대는 생각보다 자주 생각나지 않는다…

2021년 어느 봄의 끝에서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드러눕지도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바라보며 혀를 찬다. ‘이게 다 무슨 고생이람.’ 세차게 내리는 봄비에 반 정도는 젖어버린 옷가지를 추스르며 합주실 문을 연다. 그렇게 우리는 매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곳에서 …

“감히 내가 품을 수 없는 당신이라는 무한한 실재가 나를 향해 서 있었음을 나의 그리움이 증언하고 있었던 것이다.” 의식이 항상 지난 시간을 향해 달려가는 것과는 달리 당신은 언제나 미래의 한 점에 못박혀 있다. 나는 당신의 현존과 부재가 양자택일이 가능한 두 개…

[소란소란] 싱어송라이터 '강아무(KANGAMXX)'의 첫 번째 이야기. 1집 앨범 [소란소란]은 그의 마음 안에서 마냥 진하지 않게, 또한 그렇게 옅지도 않게, 소란소란히 마음 안을 요동치는 다양한 얘기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Track1. 고슴도치 f…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밤이었다 우리는 너무나도 나약할뿐 항상 비가오면 어둠이 함께 내린다 기분까지 떨어지는 밤이온다 그 빗속에서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있을까 Oh Ra!n OH RA!N CREDIT Lyrics by MISS…

[늦여름, 3시 14분]. 오전 3시 14분과 오후 3시 14분, 두 곡으로 이루어진 ‘feelDa’의 더블 싱글 앨범. 여름밤, 하얀 달 아래의 둘이 새벽의 촉촉한 공기를 맞이하며 마주 본 우리. 그리고 뮤즈라는 말의 존재 이유를 알게 해 준 누군가. 그 누군…